매년 봄, 한양대학교에 ‘글로벌 프론티어’ 모집공고가 뜨면 학생들의 움직임이 바빠진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재학팀끼리 팀을 이뤄 탐방 주제를 선정하고 전 일정을 기획하는 한양대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 글로벌 프론티어로 선발되면 학교로부터 탐방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올해는 모두 59개 팀이 응모해 11팀이 선발의 기쁨을 안았다. 다양한 전공과 진로만큼이나 탐방 주제도 다양하다. 막걸리의 세계화 방안을 찾기 위해 사케의 나라 일본에 가는가 하면 K리그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영국에 가서 EPL 관계자를 만난다. 탐방 후 학생들이 제출하는 보고서들 중 가치를 인정 받은 것들은 현장에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글로벌 프론티어를 통해 외국 건축 문화를 둘러보고 온 학생들이 서울시 벤치 의자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제 벤치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양대학교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에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높다. 교환학생과 해외 봉사 프로그램은 물론 어학 연수 프로그램과 인턴쉽 지원프로그램까지 탄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갖추고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는 앞선 국제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 실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양대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것은 어학 연수, 전공 연수, 인턴십이 연계된 융합형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어학이나 전공 지식만으로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교환학생과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네덜란드에 첫 학생들을 파견했다. 한양대학교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교류 국가와 대학을 점차 늘려 재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국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가’, ‘나’군에서 분리 또는 분할모집을 통해 총 1,26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939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는 수능 100%로 330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 및 상경계열의 경우 언어 30%, 수리(나) 30%, 외국어 30%, 사탐 10%로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가) 35%, 외국어 20%, 과탐 25%로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2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II 영역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 ‘가’군에서 일부 학생들에게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다.  특히 한양대의 주력 특성화 학과인 파이낸스 경영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소프트웨어 전공, 융합전자공학부,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입학생에게는 일정 기준 만족 시 전액 또는 반액장학금을 지원하고, 일부 학과는 취업보장과 대학원 진학시 장학생 우선선발의 혜택을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는 2013년 1월 28일이다.